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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의 상징, '안드로메다'
끝이 없이 펼쳐진 우주 속으로 들어가다 보면, 각각의 고유한 매혹적인 매력을 지닌 무수히 많은 별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안드로메다 은하'는 우주의 아름다움과 신비를 상징하는 상징적인 존재입니다. '메시에 31(Messier 31)'로도 대중들에게 알려진 '안드로메다'는 지구로부터 무려 253만 7천 광년 떨어져 있으며, 우주의 광활한 모습을 많은 사람들에게 매혹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드로메다'는 자신의 이름과 동일한 'Andromeda'라는 학명을 가지고 있으며, 'And'라는 약자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안드로메다'의 주요 별수는 16개로, '알페라츠'라는 가장 밝은 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가까운 별로는 10.32광년 떨어진 'Ross 248'이 있습니다. '안드로메다'와 인접한 별자리로는 카시오페아자리, 도마뱀자리, 페가수스자리, 물고기자리, 삼각형자리, 페르세우스자리 등이 있습니다. '안드로메다'는 사계절 중에 가을 밤하늘에서 찾을 수 있는 별자리로, '카시오페이아자리' 남동쪽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안드로메다'를 찾기 어렵다면, '페가수스자리' 사각형의 북동쪽 모서리 별을 기준으로 뻗어가는 3개의 2등성을 찾으면 쉽게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안드로메다'의 화려함
우리가 '안드로메다'의 중심부를 탐험할 때, 우리는 은하계의 가운데를 가로질러 복잡한 패턴으로 소용돌이치는 숨막히는 별들의 '태피스트리'를 보게 됩니다. 약 1조 개의 별을 보유한 '안드로메다'는 국부 은하군에서 가장 큰 은하로 크기와 웅장함의 모든 면에서 모든 은하를 압도합니다. 빛나는 청색 거성부터 불타는 적색 왜성에 이르기까지 각 별은 우주 캔버스에 고유한 광채를 더해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그려냅니다. '안드로메다'의 중심에는 신비롭고 가공할 만한 존재, 즉 태양의 수십억 개에 해당하는 질량을 지닌 '블랙홀'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중력 거대 괴물은 주변 공간에 영향력을 행사하여 엄청난 중력으로 별과 가스 구름의 역학을 형성합니다. 블랙홀의 정확한 본질은 여전히 과학적 탐구의 주제로 남아 있지만, '안드로메다'에 블랙홀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우주가 가지고 있는 거대하고 웅장한 힘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안드로메다'에서 펼치지는 우주 충돌과 천체 광경은 낯설지 않았습니다. 과거에 더 작은 은하와의 충돌에 대한 증거가 외곽에 존재하면서 별의 흐름과 성간 간의 가스 구름을 흔적으로 남깁니다. 이러한 충돌은 별 형성의 폭발을 일으키고 '안드로메다'의 눈부신 성운과 성단을 생성합니다. 이러한 천체 현상을 통해 우리는 우주의 역동적이고 끊임없는 변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
에티오피아 공주 '안드로메다'
'안드로메다'는 엄마를 잘못 둔 죄로 제물로 바쳐질 뻔 했다가 영웅 '페르세우스'에게서 구출되어 '페르세우스'와 결혼까지 한 에티오피아의 공주 '안드로메다'의 별자리입니다. '안드로메다'의 머리인 '알페라츠' 별은 '페가수스자리'와 공유하고 있어 '알페라츠' 또는 '시라흐'라고 불리고 있습니다.(두 가지 모두 '배꼽'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안드로메다'는 많은 대중들에게 '안드로메다 은하'로 잘 알려져 있으며, '안드로메다'의 무릎에 해당하는 뉴(v) 별 서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안드로메다'는 우리 은하와 대략 254만 광연 떨어져 있지만, 다른 은하들에 비하면 가까운 편에 속합니다. 그리고 '안드로메다' 은하는 우리 은하와 약 110~120km/s의 속도록 가까워지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이후 약 30억 년이 지나면, 우리 은하는 '안드로메다 은하'와 정면으로 충돌하여 다른 모습의 은하로 변할 것이라고 천문학자들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주의 광대한 '태피스트리' 속에서 '안드로메다'는 우주의 아름다움과 복잡성을 동시에 증명하고 있습니다. 소용돌이치는 은하, 우뚝 솟은 성단, 수수께끼의 블랙홀은 우리에게 더 많은 호기심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끝없이 변화하고 반짝이는 '안드로메다' 를 통해서 우리는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또 다른 별들을 받아들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