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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도 12궁 중 제1궁 '양자리'
각 별들이 먼 빛의 등불처럼 반짝이는 광활한 밤하늘에는 재미있는 신화적인 이야기와 천상의 경이로움이 가득한 별자리인 '양자리'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양자리'로 알려진 이 별자리는 천문학자와 대중들 모두의 마음속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양자리'는 'Aries'라는 학명으로 불리며, 'Ari'라는 약자로 표기되고 있습니다. 가장 밝은 별로는 'Hamal'이라는 별이 있으며, 가장 가까운 별로는 12.6광년 떨어진 'Teegarden's star'라는 별이 있습니다. '양자리'는 '백양궁'이라는 한자명을 사용하고 있으며, 인접한 별자리로는 삼각형자리, 물고기자리, 고래자리, 황소자리, 페르세우스자리 등이 있습니다. '양자리'는 황도 12궁(양자리, 황소자리, 쌍둥이자리, 게자리, 사자자리, 처녀자리, 천칭자리, 전갈자리, 궁수자리, 염소자리, 물병자리, 물고기자리) 중 제1궁으로, 한국 공휴일 중 '양자리'인 날은 기본적으로 없지만, 4년에 한 번 치러지는 선거일이 '양자리'의 공휴일이 됩니다. 그리고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에 태어난 사람이 '양자리'가 되며, '양자리'의 상징색은 '빨간색'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1궁 '양자리'의 기원과 과학적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늘을 달리는 황금양
'양자리'는 황도 12궁 중 첫 번째 별자리라는 점에서 상징적으로 천문학자와 대중들에게 유명하지만, 실제로는 별 3개의 삼각형이 전부인 작은 별자리에 속합니다. '양자리'의 수호성은 '화성'으로 '전갈자리'와 같은 수호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양자리'는 주변에 눈에 띄는 별이 많이 없고, 밝은 별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정확한 위치만 알고 있다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별자리입니다. '양자리'를 왜 '양자리'라고 붙였는지는 알 수 없으나, 알파벳 'L'자를 옆으로 뉘어놓은 듯 배열된 형태여서 양뿔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추정합니다. 고대 수메르에서는 양치기 '두무지'의 별자리로 알려져 있으며, 바빌로니아에서는 '농사일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길가메시'의 친구인 '엔키두'의 별자리 이기도 합니다. '양자리'를 대표하는 신화는 보이오티아 왕 '아타마스'의 두 아들 '프릭소'와 '헬레' 남매의 이야기입니다. 남매의 어머니인 구름의 요정 '네펠레'는 계모 '이노'의 속임수로 인해 제물로 바쳐져 죽을 위기에 처한 남매들의 모습을 보고 신들의 왕 '제우스'에게 도움을 청했고, '제우스'는 '헤르메스'를 통해 하늘을 달리는 황금양을 보내 남매들을 돕게 했습니다. 이 황금양이 후에 하늘에 올라가 양자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주황색 별 '하말'
신화적인 기원 외에도 '양자리'는 천문학자와 별 관찰자의 상상력을 사로잡는 경이로움이 있는 곳입니다. '양자리'의 중심에는 별자리의 가장 밝은 빛 역할을 하는 '하말(Hamal)'이라는 빛나는 별이 있습니다. 지구에서 약 66.5 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거대한 주황색 별인 '하말'은 불타오르는 빛으로 밤하늘을 밝히며, 관찰자들에게 천상의 아름다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양지리'의 학명인 'Aries'는 읽는 법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보통은 '아리스', '에리스'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일본의 영향을 크게 받은 '아리스'가 많은 편이지만, 정확한 영어 발음은 ' eriːz', 혹은 'eəriːz'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양자리'는 우주의 역학에 대한 귀중한 정보들을 천문학자들에게 제공하는 거대한 은하 집단인 '양자리 은하단'을 포함하여 수많은 매혹적인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과학적 관점에서 '양자리'는 우주와 그 안에서 우리의 위치를 이해하려는 우리의 탐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천문학자들은 '양자리' 내의 별, 은하 및 기타 천체 현상을 연구하여 별의 진화 과정, 은하 역학 및 우주 구조에 대한 정보들을 제공받습니다. 결론적으로, '양자리'는 신화적 기원부터 과학적 중요성까지, 우주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 그리고 무한한 가능성을 표현합니다.